안녕하세요. 저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누리봄에서 실습한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조예림 입니다.

누리봄에 오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조현병을 가지신 분들은 무섭고 폭력적일것같다는 편견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긴장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 회원님들은 무서우신분들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을 안고 누리봄에 간 첫날, 누리봄회원님들과 소망나무 회원님들이 팀을 나눠서 축구 경기를 하였습니다. 실습생들도 같이 들어가서 축구를 할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하면서 회원님들과 라포를 형성할수 있었습니다. 체육활동이 끝난후  누리봄에 돌아가서 체육할동시간에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회원님들과 대화를 이끌어 나갈수있었습니다.

 누리봄에서 회원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원님들은 친절히 대답해주셨자만 , 몇몇분은 정말 대화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개방형으로 질문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모르겠어요 뿐이였고. 그 분들과 대화를 더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대답을 너무 안해주셔서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직 내가 치료적의사소통에  능숙하지 못하고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조현병을 가지신 분들은 무서울거라는  편견은 누리봄에서의 5일 동안의 실습기간동안 사라졌고, 오히려 무서우신분들보다는 인간관계에 마음의 문을 닫으시고, 내성적이신분들이 더 많은것같았습니다. 누리봄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앞으로 4학년까지 남은 실습기간동안 그리고 신규 간호사로 일할때 좋은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누리봄에서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갈수 있어서 실습주 동안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실습생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에 즐겁게 참여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고,

마지막 소감발표하는 시간에 레크레이션 너무 좋았다고 실습생들 한테 감사드린다고 말씀해주시는 회원님을 보면서

누리봄에서의 일주일의 실습시간동안 회원님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남겨드리고 갈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병의 편견을 깨준 누리봄에 감사드리고, 누리봄에서 실습할수 있도록 해주시고, 처음 정신과 관련해서 실습 나온 와서 잘 모르는 저희들을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주일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