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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오예림
날짜 2018-05-27 21:48:24
제목 5.21~5.25 실습소감문
이곳에 실습을 오기 전에는 두려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 갔습니다. 그 이유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저도 모르게 편견을 갖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회원님들을 만났을 때에 실습생으로써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의무감에 부담도 되었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저를 맞아주신 회원님들 모두 제 주위의 사람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람들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가 했던 걱정들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곳에 계셨던 한 회원분과 나누었던 대화는 정말 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목표는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갖고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숨기지 않고 당당히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 계신곳에서 더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작은 목표들을 차근차근 이루어서 꼭 그 질환을 이겨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질환이 무서운것이 아니고 충분히 이겨낼수있는 것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곳에서 만난분들 모두 누군가의 아버지, 할아버지, 또는 아들일텐데, 자신의 선택으로 이러한 정신질환을 갖게 된것이 아닐텐데, 어쩌다 남들이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고, 사회생활과 가정을 포기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회원님들의 아픔들을 완벽하게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러한 생각이 들고 난 후부터는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정말 용기있는 분이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실습에 임하는 저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회원님들과 하는 대화가 너무 좋았고, 제가 그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록 회원님들께서도 저에게 더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시는것을 느낄수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실습을 마무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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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게시판 댓글
  • 공감을 잘 하시는 선생님 같네요. 한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민재 2018-06-0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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