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봄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거형 사회복귀시설이라는 설명을 듣긴 했지만 잘 몰랐었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실습하며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고자 간판도 붙이지않은 모습이 일반 가정집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처음 뵌 회원님들의 모습은 직접 자신의 방을 청소하고 계셨는데 모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모습을 보이고 계셨습니다. 함께 음악치료에도 참여했는데 직접 연주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아침과 저녁도 회원분들께서 장을 보고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는걸 보고 사회복귀를 위한 좋은 취지로 느껴졌습니다.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은 스스로 하도록 해  사회에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을 활동할 때에도 같이 걸으면서 회원님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고 북까페를 함께 가서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읽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습 시간 내내 회원님들도 저희에게 잘 대해주시고 선생님들께서도 설명을 잘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