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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센터에서 실습을하다가 누리봄으로 실습을 나오게 되었다. 정신 시설 중 중간집인 누리봄은 센터와 무엇이 다를까 생각이 들면서 궁금증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였다. 처음 회의를 끝내고, 오티를 들으면서 센터와 중간집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센터는 대상자체가 정신질환을 가진환자 및 가족, 지역사회 주민이다. 누리봄은 명확하게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만 입소 할 수 있었으며, 병원에서 퇴원의 일수를 줄이기 위한 중간집이라는 것이 확싫 했다. 단계로 나누어, 단계마다 성취하는 것이 달랐고, 자가투약 등을 훈련시키는 곳이였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에는 무조건 참여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전에 그저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와 직접 체험하고 보는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오티가 끝난 후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를 소개하고 회원님들의 생활하는 것, 이곳의 규칙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들으면서 이곳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 위주임을 알게 되었다 (ex. 급식 당번, 급식 후에는 스르로 자신의 접시 닦기 등)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프로그램을 참여 하게 되었고, 그중 기억에 남는건 동네 탐방이였다. 동네 탐방을 할 때도 단계별로 나누어 낮은 수준은 편의점 이용하기 등의 간단한것을 스스로 하도록 하였고, 높은 수준은 먼 곳 까지 교통수단을 사용하여 나간다 는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런 단계별로 나누는 것을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고 수준의 차이에 따라 열등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보였다. 누리봄을 실습하면서 센터와의 차이점, 누리봄만의 특징, 프로그램 형식, 돌아가는 시스템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하루라서 회원님들과 많은 라포를 형성하지는 못하였지만, 이야기를 끄내면서 함께 웃고 이야기한 시간들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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