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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정신건강 증진센터에서 사례관리를 위한 가정방문을 위주로 실습을 하다 처음으로 다른 사회복지시설인 누리봄에서 실습을 했다. 누리봄을 외관상으로 처음 봤을때는 사실 사회복지시설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들어가서 '왜 이렇게 가정집같은 분위기일까?'를 알게되었다. 누리봄은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로 단기간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님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곳이였다. 또 회원님들의 수준에 따라 나누어 일상적인 생활부터 공공기관 이용, 대중교통, 문화생활까지 여러 영역을 다루었고, 다른사람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며 스스로 활동들을 정하기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시는 모습들도 인상깊었다. 주거시설이다 보니 개인 시간이 생겨 여가활동이나 공부를 하신다는 회원님도 보면서 센터와는 다른 곳임을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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