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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학기 실습에는 알콜중독 병동을 갔었고 이번학기는 사회 복귀시설이라서 어떤분위기일지 어떻게 회원님들에게 다가가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나의 걱정과는 달랐다. 첫날 회원님들에게 먼저 다가갔을때 조금 어색했지만 계속해서 다가가니 이야기에 반응해주시고 나중에는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건네주셨을때는 너무나도 감사했고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이번주에는 11월 행사가 많이 몰려있어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첫날 회원님들과 같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더 알아 갈 수 있었고 걷기대회를 하면서 회원님들과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 실습을 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직접 식사준비를 하는 것이였는데 처음 요리를 하면서 어려웠지만 내가 스스로 준비한다는 점과 이런 것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 수요일에 다같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다. 회원님들이 과연 즐거워 하실까 걱정을 했었다. 예상과 달리 다들 너무나도 잘 참여해 주셨고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뜻깊었다. 회원님들이 그렇게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그날 처음 본 것 같았다. 이번 실습기간동안 조금이라도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병원에서는 대상자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제한적이고 그런 시간들이 부족했는데 이번실습에서는 더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정신보건 간호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 더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또한 정신간호라는 분야가 병원뿐만이 아니라 더 넓게 지역사회에 적용 될 수 있다는 것에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실습하면서 회원님들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과 여러가지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사회복귀시설에서는 어떤일들을 아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선생님들께서 회원 한분한분 확인하고 관리하고 정말 그분에 대해서 사소한것 하나도 다 주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을때 잘 가르쳐 주셔서 한주실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주 동안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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